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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교회는 언제까지 이곳에 계실 예정이세요?"

"목사님, 교회는 언제까지 이곳에 계실 예정이세요?"​오늘도 기쁜 마음과 설레는 마음으로상가 사장님들을 향한 심방 전도를 시작했습니다.​먼저 세븐일레븐 사장님을 찾아뵈었는데,이렇게 물으시는 겁니다.​"목사님 교회는 언제까지 여기 계실 예정이세요?"​순간 무슨 말씀이신지 의아했는데,이어서 하신 말씀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금방 사람 많아지셔서 곧 이전하실 것 같아요.”​그 말씀이 참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바른교회가 이 지역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구나’하는 생각에 마음이 뭉클했습니다.​게다가 사장님께서 커피도 챙겨주셔서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마셨습니다.​이후 교회 아래 수선집 사장님 가게에 들러바른교회에서 준비한 간식바를 전해드리고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교제를 나눴습니다.​그리고 그 수선집뿐 아니라..

카테고리 없음 2025.12.18

“목요일만 되면 목사님만 기다려요”​

“목요일만 되면 목사님만 기다려요”​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그래도 목요일이면 어김없이 상가 사장님들을 찾아뵈러 나섭니다.​오늘 가장 감사했던 건,사장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는 점이었습니다.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그만큼 사장님들께서 장사로 분주하셨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요즘같이 경기가 어려운 때에는사장님들이 바빠서 잠깐 인사만 나누는 시간이오히려 가장 감사한 시간이 됩니다.​저는 그분들이 조금 더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이 추운 겨울도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오늘도 한 분 한 분을 찾아뵙고, 마음 담아 기도하며 전도했습니다.​그 와중에도바쁜 틈을 내어 우리 가정을 챙겨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최근 교회에 등록하시고가장 친해지게 된 초신자 사장님이또다시 식사를 대접해주셨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5.12.18

상가전도 일기 – 두 번째 소식​

상가전도 일기 – 두 번째 소식​상가 전도를 다닌 이후,한 달에 한 번? 헌금을 주시는 약국이 있습니다.​저희는 그저 아주 작은 과자나 젤리 하나를 드렸을 뿐인데,항상 더 큰 것으로 갚아주시는 분들을 통해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사랑을 전하러 갔다가,도리어 사랑을 받고 돌아오는 것이 전도라는 사실을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주님, 사랑의 약국을 축복하여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오늘도 복음입니다.​복음으로 한 사람을,사랑으로 온 세상을.​#상가전도 #전도는사랑입니다 #복음전도 #사랑의순환 #축복의통로 #바른교회 #개척교회

카테고리 없음 2025.12.18

손가락 전도법으로 복음을 전하다​

손가락 전도법으로 복음을 전하다​최근 바른교회에 새신자 방문은 많았지만,정착이 되지 않는 현실 속에서 큰 회의감이 있었습니다.전도를 계속하는 게 맞는 건지,10개월 넘게 다녀도 여전히 부담스러워하거나심지어 안 오길 바라는 분들까지 생길 때면"내가 뭘 잘못했나?" 하는 생각에스트레스를 받고, 그만두고 싶다는 마음까지 들었습니다.​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런 제 마음을 아셨는지,오늘 사장님들과 깊은 교제의 시간을허락해 주셨습니다.​그 모든 이야기를 여기 다 쓸 순 없지만,인생살이에 고단함 없는 삶이 어디 있겠습니까?대화 중 눈물이 날 만큼 아픈 이야기들도 듣고,함께 위로하며, 기도해드리는 시간을 보냈습니다.​복음을 전할 기회도 있었습니다.놀랍게도 복음을 처음 들어보셨다고 하시며,정말 진지하게 경청해 주셨습니다...

"등대교회 담임목사님이신 추경일 목사님을 만나다"​

"등대교회 담임목사님이신 추경일 목사님을 만나다"​오늘은 김포에 있는 등대교회를 방문했습니다.교회는 김포시 사우동 875, 사우프라자 2층에 위치해 있는데요,예배당이 아담하면서도 정말 정성스럽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서처음 들어서는 순간부터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추경일 목사님은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올라온 설교 영상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요,말씀이 너무 좋고 은혜가 되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감사하게도 제가 올린 글에도 댓글로 응원해 주시고,직접 좋은 말씀을 자주 나눠주셔서"한번 꼭 뵙고 교제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고,오늘 이렇게 귀한 만남이 성사되었습니다.​목사님을 실제로 만나 뵙고 나니,영상에서 느꼈던 인자한 분위기 그대로,말씀 하나하나에서 품격 있는 인성과 따뜻한 목회자의 마음이 전해..

바른교회 2025.12.10

전도 간증을 하러 가다 보면,

전도 간증을 하러 가다 보면,요즘 교회를 방문하는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그런데 반대로 SNS를 보면,개척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교인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그렇다면 왜 어떤 교회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어떤 교회는 그렇지 않을까요?그 이유는 참 다양하겠지만, 오늘은 그것을 굳이 다루지 않으려 합니다.​다만 한 가지,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교회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성도 수의 이동’이라는 흐름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복음을 처음 듣고 예수를 믿게 된 사람보다,이미 신앙을 가지고 있던 분들이 교회를 옮긴 경우가 훨씬 많다는 것입니다.​물론 누군가의 사정에 따라 교회를 옮길 수도 있습니다.그 자체가 잘못은 아닙니다.하지만 우리가 이 시대를 살아가며 꼭 ..

가장 힘들 때 곁에 있어준 사람을 잊지 않겠습니다.

가장 힘들 때 곁에 있어준 사람을 잊지 않겠습니다.​바른교회를 개척한 이후,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꼽으라면작년부터 올해 2월까지였다고 생각합니다.​그 시절은 전도훈련을 받기 전이었고,마음도 지치고 몸도 지치고도움의 손길 하나 없는 광야 같았던 시간이었습니다.​그런데 그때,제 곁에 있어주셨던 분들이 있습니다.그 중 한 분, 취토향교회 최현우 목사님.​최현우 목사님은제가 낙심하고 있던 그때,말없이 함께 있어주시고진심 어린 지지와 위로를 보내주신 분입니다.​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하시느라무척 바쁘실 걸 알기에그동안 연락을 드리지 못했는데요.​최근 SNS에서 목사님의 소식을 보고너무 반가운 마음에 찾아가게 되었습니다.​큰 변화가 있었습니다.​기존 신도시에서의 목회를 정리하시고,이제는 집 앞에 있는 주사랑교회 공간에‘..

매니저님 바른교회 열린음악회 놀러오세요!

매니저님 바른교회 열린음악회 놀러오세요!​12월 28일(주일) 오전 11시​우리 동네 성탄음악회에 초대합니다!​월요 전도를 시작한 지 어느덧 10개월.그 시간 동안 수많은 상가를 다녔고,그 가운데 한 청년과의 인연이 마음에 남습니다.컴포즈 카페의 매니저님,늘 밝은 얼굴로 손님을 응대하며 성실하게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는데요.​한 번, 두 번 찾아가고 인사 나누며 조금씩 가까워졌습니다.그러면서 마음 한켠에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 친구는 뭘 해도 잘 되겠다.> 참 괜찮은 친구다.> 바른교회에 한 번쯤 오면 좋겠는데...”​그런 마음을 품고 기도하며 기다리다가오늘, 드디어 성탄음악회 초대장을 조심스럽게 전했습니다.​> “교회 앞에 사시잖아요.> 12월 28일 주일 오전 11시에 우리 동네 성탄음악회가..

“목사님, 전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오늘을 마지막으로순복음여수교회에서의 주일 설교 사역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담임목사님께서 속히 회복되셔서사랑하는 성도님들께 다시금 귀한 말씀을 전하실 수 있도록기도합니다.​이번 주일에는선교보고의 마음으로 바른교회 이야기를 전했습니다.​지금까지 바른교회가기도와 물질로 함께 해주신 순복음여수교회 성도님들의 섬김 덕분에한 걸음 한 걸음 걸어올 수 있었음을 나눴습니다.​말씀을 나누는 중간,“아멘!”으로 화답해 주시고,눈물을 훔치시는 분들도 계셨고,같이 기뻐하며 웃어주시는 분들까지...​제가 섬기러 간 자리에서오히려 더 많은 사랑과 위로, 격려를 받고 올라옵니다.​이제 바른교회도받은 사랑을 다시 흘려보내는 교회가 되겠습니다.순복음여수교회를 위해 기도하고,다시 만날 날을 기대합니다.​감사합니다.오늘도, 복음입니다..